생물의 적응 부제 지구에서 살아남기|서대문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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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생물의 적응(부제: 지구에서 살아남기) 포스터

생물의 적응(부제: 지구에서 살아남기)

전시시간

2017년 07월 22일(토) ~ 2018년 03월 04일(일)

전시장소

2층 기획전시실

전시설명

제 17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 | 생물의 적응 지구에서 살아남기 | 2017.07.22~2018.03.04 | 적당한 빛, 물, 온도와 같은 환경조건은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하지만 도저히 생물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물들도 있습니다. 고온건조한 사막의 생물들은 수분을 최대한 아끼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반대로 극도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극지방의 생물들은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아무것도 살지 않을것 같은 깊은 심해에도 어둠과 고압의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들이 열대우림만큼 다양하게 살고 있으며, 심지어는 고온이나 저온, 고압, 고염분, 낮거나 높은 pH를 지닌 곳에서도 거뜬히 살아가는 생물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생물들은 저마다의 적응전략을 오랜 시간에 걸쳐 터득하며 지구의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급격한 기후 변화는 생물들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생물들은 서식지를 떠나거나 멸종의 길을 걷게 될 것이며 이 같은 변화는 우리 인류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모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물, 하늘, 육상 등 지구의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물들이 어떻게 적응하는지 소개하며 더 나아가 인류가 초래하고 있는 가파른 기후변화에 생물들의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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