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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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여부 | 공개 | 작성일 | 2003-08-07 | 조회수 | 1746 |
박물관 구경은 잘 하고 왔습니다
공부할 거리도 많았구요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았습니다 훌륭하게 꾸며 놓으시느냐고 애쓰신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허나 그렇게 꾸며 놓으신 자료가 얼마나 갈지 걱정스러워 보였습니다 벽에 붙여 놓은 자료들은 손으로 만지고 자료위에서 노트 필기 하고 유리는 온통 손자국이고 사진 금지 팻말앞에서 버젓이 셔터를 누르는 관객을 만류하는 직원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소란스럽고 어린아이들은 마치 놀이터로 착각하는지 마구 뛰어 다녀도 부모는 물론이고 제재하는 직원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말라는 행동을 하는 부모가 제일 문제지만 비싼돈 들여서 만들 어 놓은 훌륭한 자료를 후대까지 물려줄려면 저지선을 만들던가 안내원을 배치시켜 손을 댄다던가 후레쉬를 터뜨리는 행동은 말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사진금지입니다만 할 것이 아니라 왜 사진촬영이 안돼는지 를 설명해 놓고 제재를 가한다면 관객들도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이나 전시회 구경을 만이 다녀 보았지만 여기 박물관 같이 무방비 상태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아까운 자료가 망가지기 전에 미리 방지 대책을 세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