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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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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개선사항 건의
공개여부 공개 작성일 2007-04-27 조회수 946
안녕하세요.
저는 서초중학교 교사 김혜숙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박물관교실'이라는 계발활동반을 개설하여 지난 3월 31일에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역할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인, 장애인, 또는 축구선수, 구청장 등 자신의 역할을 다양하게 정하고 그 입장에서 박물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바라는 몇가지 점들을 제시하여 전달하고자 합니다.

1. 외국인의 경우 설명된 글씨가 너무 작고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지 않아 박물관의 전시물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건의했습니다.

2. 박물관에 전시된 나무미로는 재미있는 전시물이지만, 너무 작고 쉬워서 미로답지 못하다는 점을 여러명이 지적했습니다.

3. 중학생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용어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는 부분도 많았지만 배경지식을 요하는 전문용어가 더 많아 아쉬웠다고 합니다.

4. 직접 눌러보며 확인하는 장치들이 흥미있었는데, 그런 장치가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5. 박물관에 집중해서 구경하기에는 조금 소란스러웠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오는 토요일이라 관람객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란스러움이 있었기에, 이 점은 박물관 건축물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되며, 개선책으로 중간중간 질서관리를 할 수 있는 도우미를 마련하면 어떨까하는 의견개진이 있었습니다.

6. 장애인 역할과 그 도우미 역할을 했던 친구는, 휠체어를 탄 입장에서는 전시물이 너무 높이 걸려있었고, 경사로의 경사가 급해 이동시 위험하다는 의견을 전해주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조명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불필요하게 어두운 곳이 많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비록 학생들의 의견이지만,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더욱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에서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이에 대한 답변을 전해주시면 학생들이 박물관을 이용하고 사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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