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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생명과 대자연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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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친구같은 존재여야,
공개여부 공개 작성일 2003-12-01 조회수 1324
녹색의 홈페이지가 정말 자연을 느끼게 해주어 좋네요. 아쉬운 점은 관람객의 후기를 담을 수 있는 면이 없어 아쉽습니다.
가까워서 자주 이용하는 자연사박물관, 깔끔하고 깨끗한데다 아이들을 배려한 미끄럼틀까지...는 좋았는데. 작은 곳에도 신경을 쓰는 정말 자연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로는 1층부터 3층까지 물한모금 마실수없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층층마다 물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공기가 탁해 아이들은 열심히 보다보면 자연히 목이 마른데 무언가를 마시려면 1층의 카페테리아 까지 가야합니다.
둘째로 자주 오기에는 너무 비싸군요. 아이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가격이 내렸으면 합니다. 선유도 생태공원은 느낄 수 있는 자연이 많음에도 무료입니다. 물론 무료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만 좀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었으면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취지는 알겠지만 주차장을 이용해도 경차임에도 일반차 주차비적용을 하는건 심하다고 봅니다.
세째로는 이러한 입장료를 주고 입장을 했을때 직원들에게 느껴지는 불친절입니다. 오히려 자원봉사 여러분들은 친절한데 직원들의 불친절이 마치 사설 시설을 이용하는 느낌이더군요. 다짜고짜 아이에게 "너 껌씹고 있니?"라며 취조하는 말투, 누가봐도 어린 아이에게"쟤 다섯살 아니죠?" 누가 나이속여 입장료 안내고 입장하는지... 게다가 카페테리아 판매사원의 제발 좀 여기서 사먹지 마세요, 하는투의 서비스. 실망스럽습니다.
층별로 자료정리가 잘 되어 있어 유아들에겐 조금 어려운 박물관이지만 초등생들에겐 좋은 경험이 되겠다 싶어 오지만 오면서도 씁쓸합니다. 좀더 만지고 느낄수 있는 박물관이 되어 주세요라는 부탁보다 좀더 친절해주세요. 관람객을 위한 박물관이 되어주세요라는 부탁이 먼저가야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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