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교육담당입니다.
지난 23일 체험교실운영시 학생들의 점심식사시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
교육참가학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체험교실이 운영된 충남 천수만 철새도래지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서산천수만철새기행전 운영위원회에서 철새도래지의 보호, 관리를 위하여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탐방객 안내를 주관합니다.
당시 체험교실로 사용한 식당은 서산천수만철새기행전 운영위원회에서 위탁을
받아 서산시 부석면 창리 지역의 부녀회분들이 운영하는 유일한 식당입니다.
교육담당자가 일주일전 사전답사를 통하여 식당운영 부녀회분들과 학생들의
식사(김치찌게와 된장찌게)와 반찬(어린이용 반찬 : 어묵, 계란말이, 김 등)등에 관한 협의 후 체험교실 당일 식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체험교실 당일 부녀회측의 준비 미비로 반찬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식사를 잘 한 학생들도 있었으나 많은 학생들이 반찬의 종류와 양이 부족하여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항상 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많은 어려움(현장섭외, 교육내용, 차량, 식사등)중 담당자로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학생들의 식사입니다.
식사는 보통 현지식당이나 도시락을 이용하는데 도시락의 경우 위생문제와 식사장소등의 어려움이 있어 많은 경우 현지식당을 이용합니다. 사전답사와 시식을 통하여 현지식당을 점검하고 학생들 식사에 맞게 메뉴 주문을 하여 체험교실의 식사를 준비합니다. 특히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 따뜻한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라도 현지식당을 불가피하게 이용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진행될 체험교실 운영시 여러 제반 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