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장애인 인식개선 서포터즈 이유정입니다.

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이고 어제 공공시설 휠체어 접근성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포터즈로서 그리고 장애인 이용객으로서 이렇게 불편사항이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건의사항은 이렇습니다.

전시내용 관람후 급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1층 장애인화장실을 스위치를 켜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아 아예 화장실을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장애인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방치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시가 넘어서 정문 출입구가 폐쇄되어 매점 테라스쪽 옆문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테라스쪽 문에 턱이 있어 내려가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주변에 2명이서 휠체어를 들어 간신히 턱을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전시내용도 아주 유익했고 즐거운시간이 되었지만
이런 불편한 점이 있어 완전히 만족한 관람이 되진 않았습니다.

장애인화장실은 휠체어 장애인 관람객이 많지 않더라도 소수를 존중하여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또한 출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 노약자 그외 유모차등의
여러 이용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 외에 보도블록 경사로, 전시장내 경사로, 엘레베이터 등의 시설은 우수했고
이런 사항만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전시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공시설인 만큼 앞으로 장애인접근성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접근성까지 완벽하여 한국의 명소 그 빛을 바랄 수 있는 박물관이 됐음 좋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