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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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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없는 주차요원
공개여부 공개 작성일 2014-08-08 조회수 716
자연사박물관 같은 좋은 시설이 우리 동네에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얼토당토 않는 일이 생겨서 홈페이지에 글을 남깁니다.

정확히 8월 8일 11시 20분경입니다.
제가 차를 가지고 수련관을 지나 자연사 박물관을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정식 주차장 전에 주차요원이 관리하는 곳 있지 않습니까? 연북중학교 들어가는 길이요.
일은 거기서 일어났습니다.
하얀티에 검정바지를 입고 빨간봉 들고 안경쓴 주차요원

그쪽에 차량이 워낙 복잡한 것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고, 전 제 갈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마주오던 차가 있길래 서행을 하고 있었구요. 그러던 중에 주차요원이

"빨리가!! 아줌마!! 빨리가라고!!"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됩니까? 여성운전자 비하발언(아줌마가 비하 발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상황이 모욕적이었음을 알려드리는 겁니다.)은 둘째치고 반말이라뇨.
제가 도대체 무슨 짓을 했다고 반말짓거리입니까?
당시 너무 당황스럽고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저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사람인데 너무 어처구니 없고 억울해서 박물관 주차장입구에서 유턴을 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주차요원에게 왜 반말하시냐고 물었더니 왈 그게 무슨 반말이냐고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모욕죄로 고소하고 싶으나 충분한 증거가 없어 성립이 어렵다는 거 압니다. 그만큼 지금까지도 분노를 느낀다는 점 박물관 측에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와 같은 유사한 일이 그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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