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5일] 마지막 회차로 관람한 저희 아이가
폐관 시간이 되어 나올 때, 갖고 갔던 인형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데려간 저희 엄마 말씀으로는 폐관 시간이라 도움을 청하기가 어려웠는데
직원 한 분이 사정을 들으시고 한 층 한 층 함께 다녀주시며 같이 찾아주셨다고 합니다.
전해 들은 거라 정확치는 않지만, 이미 잠근 곳의 문도 열어주시며 애 써주셨다고 들었습니다.
한창 퇴근 준비 중이셨을텐데 친절하게 도와주신 직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함을 몰라 이렇게 밖에 인사를 못 드리네요]
비록 어제는 못 찾고 돌아왔지만, 오늘 연락해보니 누가 분실물로 맡겨놨다고 하여 잘 찾았습니다.
안그래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애정이 각별한 아이인데,
이로 인해 좋은 기억이 하나 더 늘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