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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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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중 발생한 일....답변바랍니다.
공개여부 공개 작성일 2004-09-23 조회수 1395
지난 18일 토요일 아이와 함께 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가보니 모두 같은 학교 아이들이 왔더군요.
학교에서 프린트물로 숙제를 내주어서 모두 그곳에 왔더군요.
다름이 아니라 아주 불쾌한 일을 겪었습니다. 관람중 아이가 목이 마르다하여 1층 로비의 자판기를 이용하던중 잔돈이 잘못 나와서 안내데스크로 문의 하였더니매점으로 가라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음료를 들고 매점으로 가서 잔돈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로비로 향하던중 갑자기 공익요원과 안내하시는 아주머니 두 분. 모두 세분이 갑자기 달려들듯 입장을 막더군요. 음료를 들고 못들어간다는 공익요원께는 사정을 얘기하니 알겠다면 그런데 음료를 돌아다니며 먹지말라고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 두분은 아주 결사적으로 무슨 아이나무라듯이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왜냐고하며 제가 표를 끈지않고 입장하는것 같느냐하니 그런 사람이 많다며 제게 나가기를 권하더군요.
전 들어온곳으로 나가겠다 화장실도 이용하려한다고 하니 화장실은 2층에 있다며 나갈것을 얘기하더군요. 물론 바로 표를 제시하지 못한 저의 불찰도 있으나, 표제시를 요구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사람을 몰아부치는 것은 참으로 불쾌하였습니다. 로비에 설치되어있는 자판기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매점을 다녀와야하는 상황이면 담당자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도 흥분한 상태라 충분한 관람을 못하고 나왔습니다. 참으로 불쾌하더군요.
물론 그런식으로 입장하는 사람이 몇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사람을 몰아부치는 경우는 안되는것 아닙니까?
그럼 자판기에서 손해를 본것은 물건도 없이 어떻게 매점에 가서 따지며 관람중 아이가 음료수를 찾다 발생한 경우 음료를 다마시고 매점에 가면 누가 인정을 하나요? 구조상으로 매점을 밖에 두었다면
잠시라도 안내데스크에서 자판기의 관리를 할 수는 없는 것인지.
아이를 데리고 다녀온 저로서는 다시는 이 박물관 가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했다면 부대시설 또한 그에 상응하게
잘 갖추고 불편함이 없었으면 합니다.
즐겁고 유익한 공부를 하는 것 같아 무척 마음이 부풀었었는데
중간에 맘이 너무 상해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자연사 박물관 견학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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