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체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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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여부 | 공개 | 작성일 | 2003-07-22 | 조회수 | 1637 |
여기에 게재된 글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같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6살난 아들의 관심이 곤충인지라 살아있는 곤충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선듯가게 되었습니다. 타 자연사박물관엔 언제나 표본뿐이니까요. 1층에 전시되어있는 장수하늘소, 사슴벌레, 장지뱀등 역시 움직이는 생명체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더 많은 종류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요.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개관시의 모습을 우리 시민이 잘 지켜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입체영화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사운드에 좀 문제가 있어 설명을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가끔 나오는 안내방송도 마찬가지였는데 소리가 왕왕 울려서 무쳑 신경이 쓰였으며 알아듣기도 어렵더군요. 기념품관에 선정되어있는 제품이나 자연관련 책 역시 선정에 신경을 썼단 생각이 들고요, 좀 협소하지만않다면 카페테리아 음식 역시 맛있어 보였습니다. 2층에 도서관까지 갖추고 있어 다음에 꼭 이용해 보고 싶네요. 도서관까지 들어가기엔 볼거리가 너무 많았거든요. 층별로 테마를 잡아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었고 난이도 역시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두루 관심을 갖을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3시간도 모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디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처음부터 우려했던 교통이었습니다.ㅣ 고민 끝에 자가용을 이용했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만만치 않더군요. 저희 집은 반포인데 이곳에서 그곳까지 도무지? 해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3번이상은 갈아타야 되는 상황인지라. 홍제역까지 셔틀버스라도 자주 다닌다면 더 자주 방문할 수 있을텐데.. 어쨌든 너무 좋았습니다. |